두돌 아기 놀이 : 백화점, 마트, 아울렛 말고 어디 없을까?

두 돌 아기 놀이할 만한 곳 : 무더위, 비 오는 날에는 플레이랩

 

27개월 딸 아이의 아빠입니다. 집에만 있기에는 아이도 답답하고 부모인 저희도 못 견디는 성격이어서 주말마다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이거나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어디를 가야 할지 선택지가 많이 좁아집니다. 백화점, 마트, 아웃렛은 너무 자주 가기도 하고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직 어린아이들의 경우 놀이 거리가 부족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비 오는 날 아이와 갈만한 곳 후보지

• 아이가 잘 놀만한 곳
• 매번 가는 백화점, 마트, 키즈카페가 아닌 곳
• 실내인 곳
• 차로 30분 이내로 갈만한 곳

두 돌부터 4세 되기 전까지가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지간한 곳에서는 언니, 오빠들에게 치이고 워터파크에서 수영도 아직.. 제약 사항이 많은 시기인 것 같아요.

지난주에 주말 내내 비가 심하게 온다고 해서 위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아동놀이연구소 플레이랩 김포점에 다녀왔습니다.

물감놀이 하는 곳. 이것저것 부족하면 바로바로 채워주십니다.

클래스 구성

수업은 각각 40분씩 진행됩니다. 물감놀이, 흙놀이, 체육놀이, 창의놀이로 나뉘어 있고 각 놀이 별로 매주 주제를 달리 합니다. 키즈카페도 같은 곳에 계속 가면 아이의 흥미도가 점점 떨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매주 가더라도 계속 같은 놀이가 아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이번주에 물감놀이, 흙놀이를 진행했습니다. 40분 동안 지루할 틈 없이 수업 내에서도 다른 놀잇감들로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물감놀이

위험할 수 있는 미끄럼틀은 선생님 두 분이 오르는 곳, 내려오는 곳에서 각각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케어해주셨어요. 중간중간 얼굴에 물이 묻으면 닦아주기도 하셔서 밖에서 아이가 행복하게 노는 것을 보고 있었습니다.

붓을 사용해서 유리벽에 그림도 그려보고, 물에 물감을 섞은 물을 뿌려보기도 하고,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서 손도장을 찍어보기, 에어바운스에 물을 채워서 버블과 함께 미끄럼을 타보기도 했어요

흙놀이

흙 놀이 클래스에서는 흙을 자유롭게 만져보는 게 가장 좋았어요. 삽으로 퍼보기도 하고 아이들 흥미에 맞춰 자유도를 줍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거기에 흙과 어울리는 중장비 장난감, 채소 장난감, 바비큐 장난감도 있어서 40분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 놀았습니다. 나중에는 끌고 나와야 할 정도였습니다.

끝나고 체험복 벗고 샤워까지는 아니지만 흙을 씻어낼 수 있어서 부담이 없습니다.

요즘엔 놀이터에서도 흙 만지기가 쉽지 않죠.

예약방법 및 비용

예약방법

1. 카카오톡 채널 '플레이랩 김포점' 추가 및 회원 가입
2. '자녀등록' 자녀 등록은 
3. 예약하기 (희망일, 수업시간 선택)

체험 연령 <19개월~9세까지>

• 베이비 클래스 - 9개월~36개월이며 월령 차이가 8개월 이내의 아이들로만 수업
• 37개월 이상 아이들 수업 - 월령 차이 12개월 이내 아이들로만 수업

카카오 채널에서 예약을 진행해야 합니다. 40분 수업 두 타임 정도 예약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의 경우 두 타임을 연속해서 하려면 월령도 나눠서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최소 며칠 전에는 예약을 해야 합니다.

https://playlab.ezshosting.com/front/main/index.html?br_idx=MTM=

아동놀이연구소 플레이랩 김포점

비용

• 수업 당 20,000원 (2개 이상시 10% 할인)
• 보호자 1인 무료, 추가 1인당 3,000원
• 선불권 구입 가능 (50,000원 결제 시 5,000원 적립, 10만원 결제시 15,000원 적립, 20만원 결제시 40,000원 적립)

마치며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 야외 활동이 부담되거나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다면 플레이랩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포점 외에도 검단점, DMC점 등 검색해 보시고 집 근처 지점 알아보셔서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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