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력 향상과 경제 공부를 위한 종이신문 구독

문해력 -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

유퀴즈온더블록 조병영 교수 편에서 문해력에 대해서 다루었습니다.

문해력이라고 하면 이전에는 학창시절에 국어, 영어 성적에나 필요한 것이라고 여겼지만 방송을 보면서 문해력은 삶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능력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왜 독서가 좋은 건지 나 자신도 나를 제대로 납득시키지 못하고 책에서만 얻어지는 정보들이 있구나 정도로만 여겼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독서를 하면 문해력이 늘게 되니 얻어지는 정보도 많고, 성적은 자연히 따라오는 게 아니었을까요?

 

종이신문을 구독하다

문해력을 주제로 한 조병영 교수의 방송을 끝까지 보게 된 이유도 평소에 해당 분야에 갈증이 있어서였습니다. 어떤 갈증인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었지만 방송에서 말하듯 다양한 재료가 있어야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것처럼 많은 말을 알고 있으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거나 상황 설명도 잘할 수 있는 것처럼 언어 능력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 뉴스,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무작위하고 방대한 자료들에 노출되기 때문에 문해력이 있어야 올바른 정보를 찾아서 읽을 수 있다고 합니다.

트래픽 만을 위한 자극적인 헤드라인의 뉴스들 부족한 기사 내용, 사실과 다른 유튜브 영상들에 알게 모르게 피로감이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보고 싶은 것만 더 보게 만드는 알고리즘 때문에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만 취하는 ‘확증 편향’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해력도 늘릴 수 있고 경제 공부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방송에서도 얘기한 종이 신문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최근에는 무언가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비용을 아끼지 않고, 일단 행동에 옮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종이 신문을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종이신문을 구독한 이유

• 문해력 향상
• 아이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신문 읽는 모습이 긍정적인 영향
• 알고리즘이 필터링하는 온라인 플랫폼과 다르게 균형잡힌 정보를 제공
• 내가 원치 않던 분야의 콘텐츠도 볼 수 있기에 광범위하게 지식을 습득
• 흔히 말하는 온라인 기사들의 기레기 와는 다른 신뢰감 있는 기사들을 볼 수 있음
• 가짜 뉴스를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이 생김
• 인터넷 뉴스와는 다르게 정신없는 광고들이 없음
• 경제 관련 신문사를 구독할 것이기 때문에 경제 흐름을 캐치하는 능력을 기대함
• 감성

마치며

인터넷에 다 있는데 뭐

종이 신문은 저희 아버님 세대에나 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릴 적부터 했다면 좋았을 독서에도 재미가 생기고, 종이 신문에 대한 필요성도 실감하게 되었다. 나에게도 딸아이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현실에 불만을 가지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라는 태도를 가지고 싶고 아이에게도 이런 태도를 가지게 하고 싶다.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해보는 시행착오의 기간일 수 있지만 오늘도 우당탕탕 잘해봐야지

종이 신문에서 새롭게 알게 되는 정보들을 블로그에도 기록하며 경제에도 눈을 떠보자